사장님이 될 사람은 떡잎부터 다르다. 얼마 전에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선배를 만났다. 저녁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흔히 사장이 되면 직원들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선배의 이야기를 들으니 사장도 직원들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다. 직원들과의 관계에서 못마땅한 일들.. 직장 이야기 2013.01.05
직장에서 자기주도적 삶이 중요한 이유?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자기 주도적으로 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어린시절 부모의 간섭이 심하지 않았는데도 자기 주도적으로 살지 못한 것 같다. 늘 남의 시선이나 평가를 두려워하며 살아왔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남들에게 좋게 보여 지거나 좋은 평가를 받.. 직장 이야기 2012.05.18
이직하면 전에 다니던 직장이 그리워지는 이유 며칠 전 회사를 이직한 후배를 만났다. 잘 지내냐고 물으니 대답이 시원치 않다. 아마도 힘든 모양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어렵게 말을 꺼냈다. “선배 왜 전에 다니던 직장이 그리운지 모르겠어요. 요즘 부쩍 옛 직장 생각이 나네요.” 사실 이직을 하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 이야기 2012.04.06
내가 만일 사장이라면 나를 고용하겠는가? 다른 직장에 다니는 한 후배가 찾아왔다. “선배, 나 회사를 그만 두고 싶어요. 자리 좀 알아봐 주세요.” 놀라서 물었다. “왜 그러는데, 무슨 일 있었어? 참고 다니지 그래.” 후배가 계속해서 말을 했다. “열심히 일했는데, 상사가 인정해 주지 않아요. 인정받으면서 일하고 싶.. 개똥철학 2012.01.09
아이들 세계에서 권력을 만드는 여러가지 조건들 퇴근을 하니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묻는다. "아빠, 언제 사장되어요?" "글쎄" "난 아빠가 빨리 사장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반에 아빠가 사장인 애가 있어요." 아빠의 지위가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모양이다. 가끔 집에 있으면 아빠가 어떤 직위를 가졌는지 묻곤 한다. 그리고 어떤 직위가 회사에서 높.. 딸들 이야기 2010.10.21
난 ‘NO’라고 대답하는 직원이 좋다. 월요일 아침이면 회의를 한다. 회사 간부회의, 팀 회의를 진행한다. 어떤 때는 회의의 내용이 별로 없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한다. 혹시나 기대를 하고 회의에 들어가지만 회의를 끝내고 나오면 역시나 별 내용이 없는 것이다. 사장님이 일방적으로 물어 보고 지시하는 경우가 다반사.. 직장 이야기 2009.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