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시절 후회되는 이야기 중학교에 다니는 작은딸이 사춘기 때문인지 가끔 심통을 부린다. 그 모습을 보니 어린 시절 사춘기가 생각이 난다. 사춘기 때 심통 부린 일들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왜 그랬나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중학교 다닐 때 일이다. 그 당시에는 학교가 멀어 7촌 아저씨뻘 되는 친척집에서 3.. 내마음의 수필 2016.02.04
내가 아줌마, 아저씨란 호칭을 좋아하는 이유 며칠 전 라디오에서 젊은 가수의 "아줌마"라는 노래가 흘러 나왔다. 제목이 특이해서 가사를 자세히 들으니 아줌마가 힘들다는 푸념이었다. 가사의 내용처럼 정말 아줌마는 힘들고, 외롭다. 아줌마뿐만 아니라 아저씨도 힘든 세상이다. 사실 아줌마와 아저씨는 원래 친척을 일컫는 말이었으나 뜻이 확.. 사람들 이야기 2010.03.21
사람 냄새나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아직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 냄새가 그립다. 그래서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 노력해 보지만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사람 냄새가 난다는 것은 고상하게 표현하자면 지극히 인간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즉 나이 드신 할아버지와 같이 얼굴이.. 카테고리 없음 2009.10.27
아내에게서 발견한 다양한 여자의 모습 어느덧 결혼한 지 10년에 훌쩍 넘어 갔다. 결혼 후 아이들 둘 낳아서 키우다 보니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 버렸다. 사실 아이들을 키운 것을 아내가 거의 다했기 때문에 정신없다는 표현은 좀 과장된 것이다. 그냥 나는 회사일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결혼 생활을 하면서 가끔은 .. 아내 이야기 2009.09.13
이웃사촌-담배아저씨와 비둘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시간이 빠른 것인지, 내 삶이 정신이 없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 집에 이사 온지도 일 년이 되어 간다. 처음에는 낯설었다. 하지만 살다가 보니 이제는 나도 이집에 맞춰진 느낌이다. 옷을 처음 샀을 때 내 몸에 맞지 않아도 자꾸만 입다가 보며 내 몸의 일.. 내마음의 수필 200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