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이 중요한 이유 새해가 밝은지 며칠이 지났다. 남들은 새해가 왔다고 해맞이 여행을 떠나고, 신년 계획을 세운다고 분주하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우리 가족은 평상시와 똑 같이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저번 주는 회사에서도 행사가 많았다. 시무식도 했고, 승진자 발표도 .. 내마음의 수필 2012.01.08
12월은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달이다. 벌써 12월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기분이 묘해진다. 한해를 돌아보면 늘 아쉬움이 가득하다. 잘한 것 보다 잘못한 일만 떠올려진다. 특히 올해는 바쁘다는 핑계로 더 게으른 삶을 살아왔다. 블로그에 글도 제대로 올리지 못했다. 나태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지 않았는지 반성해 본.. 내마음의 수필 2011.12.01
한해가 저물어 갈 때 생각나는 것들 올해도 이제 하루가 남았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이맘때가 되면 아쉬움이 남는다. 매년 연말을 뿌듯하게 맞이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타고난 천성이 낙천주의자가 아니라서 그런 것 같다. 좋은 일도 많았지만, 꼭 안 좋은 일만 끄집어 내어 생각하게 된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보면 연말이 그리 .. 내마음의 수필 2010.12.30
연말, TV속은 화려하지만 바깥 세상은 초라하다. 연말이 바짝 앞으로 다가온 것 같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방송에서 들려나오는 캐롤 소리들, 산타크로스 복장을 하고 나와서 즐겁게 놀며 잡담하는 연예프로그램이 텔레비전을 장식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텔레비전에는 저녁마다 각종 부문의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화려한 시상 프로그램을 보.. 내마음의 수필 2010.12.27
연말, 나이 먹는 것이 거슬린다. 12월의 첫날이다. 어제까지는 11월 이었는데, 오늘이 12월이라고 생각하니 느낌이 새롭다. 하루차이 가지고 뭐 그리 호들갑이냐고 하겠지만, 아무튼 기분이 묘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광고 카피가 있다. 그 광고 카피는 나이든 사람을 위로하는 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보면 날짜 .. 내마음의 수필 2010.12.01
연말이 되니 잊었던 꿈이 생각난다. 우리 큰딸은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한다. 시간이 조금만 나면 종이에다 무언가를 그리고 있다. 하얀 여백이 있는 종이 조각만 발견하면 여지없이 그림을 그려댄다. 가끔 큰딸이 너무 조용해서 어디 있나 찾아보면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그림 그리는 모습을 보면 무.. 내마음의 수필 2008.12.29
크리스마스트리에 대한 추억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크리스마스는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마음을 들뜨게 한다. 아마도 크리스마스라는 축제는 연말과 같은 시점에 찾아와 우리들의 마음을 더 들뜨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은 종교를 떠나서 모두 같은 것이다. 종교가 있는 사람만 축제.. 내마음의 수필 2007.12.24
갈수록 초라해지는 연말 풍경 연말이 바짝 앞으로 다가온 것 같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방송에서 들려나오는 캐롤 소리들, 산타크로스 복장을 하고 나와서 즐겁게 놀며 잡담하는 연예프로그램이 텔레비전을 장식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예전에는 드라마, 가요, 코미디 부분으로 나누어서 하던 시상식을 요즘은 종합해서 연예대상이.. 까시 이야기 2006.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