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 속에 있다. 과거에는 일부 여성들만이 외모 가꾸기에 열풍이 일더니 어느 순간부터 전 여성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더니 요즘은 남자들까지 외모 가꾸기가 장난이 아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남자가 미장원에 갈려면 보통의 용기로는 가기가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남자들이 미장원 가는 .. 화장품 이야기 2013.03.28
노스페이스는 국민교복인가? 큰딸이 학교에서 돌아와 아내에게 조른다. “엄마 노스페이스 점퍼 사주세요.” “점퍼 있잖아. 있는데 또 뭘 사니?” “아이들 다 입었단 말이에요. 사주세요. 네.” 아내는 못 사준다고 했다. 그랬더니 큰 딸은 투정을 부렸다고 한다. 나는 최근까지도 노스페이스가 뭔지도 몰랐.. 카테고리 없음 2011.12.06
휴일 날 집에 있는 남자들이 하는 일들 주말이라고 해도 중년의 남자들은 집에 있는 경우가 드물다. 결혼식, 돌, 친구모임, 부모님 방문, 회사의 행사 등으로 집에 붙어 있기도 힘든 것이다. 어쩌다가 집에 있는 날이면 해야 할 집안일도 소소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번 주에는 집에서 보낸 홀가분한 한 주였다. 그동안 밀린 집안일이 .. 내마음의 수필 2010.07.12
누군가가 내 옷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다면 얼마 전에 누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똑같은 옷 때문에 겪었던 재미있고 황당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었을 때 참으로 민망하고 당황스럽지요. 그 얼굴 화끈거리는 이야기를 풀어 볼까합니다. **************************************************.. 사람들 이야기 2009.10.30
대형 마트에 가면 쓸쓸해지는 이유 다림판과 휴지를 사기 위해 저녁을 먹고 마트로 출발 했다. 마트에 간다는 소리에 딸들은 무엇이 좋은지 환호성을 지른다. 시장보다 마트를 좋아하는 딸들이다. 우선 마트에 가면 무빙워크가 있어 도회지적인 분위기가 좋단다. 그리고 마트에서 파는 구슬 아이스크림을 먹는 즐거움, 여러 가지 볼거리.. 까시 이야기 2008.08.17
나는 소박한 것이 좋다. 며칠 전에 후배의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예식장에 간 일이 있었다. 하객을 위한 점심 식사로는 뷔페가 제공되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뷔페라는 음식은 눈요기 음식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내 입맛에 맞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고, 내가 식성이 너무 까다롭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 .. 까시 이야기 200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