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철학

살아가는 방법도 공부를 해야 한다.

행복한 까시 2015. 7. 6. 07:30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대개의 경우 비슷하다.

특별히 성공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삶을 살아간다. 남들이 가는 대로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졸업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남들과 똑같이 직장에 들어가 지금까지 일을 한다. 그리고 결혼해서 아이들을 낳고 남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그래도 이것이 가장 안전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나름대로 합리화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과연 이런 삶이 이상적인 것일까 생각해 본다.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보면서 배부른 소리라고 비난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이 하는 대로 살아가는 삶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자기만의 삶을 찾으려면 살아가는 방법도 공부를 해야 한다. 대중이 가는 대로 살아가는 방법이 아니라 정말 자신 나름대로의 삶을 추구한다면 삶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특히 정신이 황폐화된 사람들에게는 더 공부가 필요하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일부 기업인들, 비리로 얼룩진 일부 정치인들, 무조건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거나 좋지 않은 일로 뉴스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람은 삶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살아가는 법을 배워서 좀더 인간답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살아가는 방법은 어떻게 공부 할까?

다양한 방법이 있다. 우선 책에서 배울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훌륭한 인물들이 살아간 발자취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 사람은 아주 오래된 사람일 수도 있고, 현재 살아있는 사람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의외로 책에서 살아가는 방법의 깨달음을 얻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사람들과 직접 만나는 것이다. 종교인도 만날 수 있고, 교육이나 강연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몸으로 체험을 통해 공부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삶이란 복잡한 과정이다.

어찌 보면 살아가는 일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쉬울 때도 있지만,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경우도 있다. 그만큼 삶은 우리들에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주체 못할 정도로 힘든 시기도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들의 삶은 보다 성숙해지고 겸허해 진다. 아마도 우리들의 인내력을 테스트한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의미 있는 삶, 나만을 위한 삶을 원한다면 공부를 해야 한다.

사는 방법을 공부해서 자기만의 삶의 방식을 창조해 내야 한다. 그래야 더 풍요롭고 멋진 삶을 살 수 있다. 여기서 멋진 삶이란 남에게 보여주는 삶이 아니다. 자신이 생각할 때 만족스러운 그런 삶이다. 그런 삶이야말로 진정한 우리들의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