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국어실력은 영어보다 더 중요하다. 직장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국어 능력이 영어 능력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영어는 특정한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만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국어는 누구에게나 많이 사용된다. 특히 회사에서 자리가 높아짐에 따라 임원들과 일을 하다 보니 국어 능력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 직장 이야기 2012.05.14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은 부모 책임이다. 건조대에 빨래들이 널려 있다. 널려있는 빨래들을 보다가 특이한 것을 발견했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큰딸 아이의 체육복에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상의, 하의에 모두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이름이 새겨진 체육복이 신기하기만 했다. 언제가 아내가 딸아이의 체육복에 이름을 새긴다는 말.. 딸들 이야기 2011.05.09
남자들도 때론 여자들처럼 수다를 떤다. 며칠 전에 전 직장 동료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라 반가움 그 자체였다.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료들도 오랜만에 보니 반갑기 그지없다. 모두 앉아서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운다. 수다하면 여자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하는데, 남자들의 수다 또한 만만치 않다. 모여서 술이나 한잔 걸치면 이.. 내마음의 수필 2010.03.29
학교 교육 뒤집어 보면 해법이 보인다.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인류는 더 많은 시간을 얻고, 풍요를 얻을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지금 직장인들은 보면 과거의 직장인들 보다 더 시간이 없고, 통신의 발달로 인해 통제도 더 받는다. 과거에는 태어나서 먹을 것, 입을 것, 거쳐할 곳만 있으면 만족했으며, 생활 .. 개똥철학 2009.09.15
만우절에 꼭 거짓말을 해야 하는가? 4월의 첫날이다. 오늘이 만우절이라고 한다. 출처도 분명치 않은 날이다. 유럽에서 건너온 풍습인데, 우리나라에서 더 유명하다. 서양에서 건너온 발렌타이데이처럼 만우절도 우리나라에서 더 유행하고 있다. 마치 만우절에 거짓말 한 가지도 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처럼 치부되기도 한다. .. 개똥철학 2009.04.01
딸에게 물건의 소중함을 교육시켰다. 물건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아이들은 물건 귀한 줄을 모른다. 가끔 언론에서 아이들이 물건 귀한 줄 모른다고 보도되는 일들이 나와는 상관없는 줄 알았다. 적어도 내 딸들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해 왔다. 최근 우리 딸들이 저지른 일들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얼.. 딸들 이야기 2008.08.22
대한민국이 고민해야 할 것들 요즘 한국 사회는 여러 가지로 어수선한 것 같다. 쇠고기 문제, 석유문제, 교육 문제, 식량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얽혀 국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국민들은 새로운 대통령이 뽑히면 경제가 나아지리라 믿었다. 하지만 나아지기는커녕 더 어려워지고 있으니 실망이 더 큰 것이다. 기대는 컸는데 기대.. 개똥철학 200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