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변해가는 한 남자의 모습 지난 주말에는 가족들이 모두 모였다. 아버지 생신이라 아버지가 낳은 자식들이 모두 모인 것이다. 결혼 한 조카도 아기를 데리고 왔다. 아기가 있으니 분위기가 좋다. 모두 아기를 보며 즐거워 하고 웃음 꽃이 핀다. 재롱을 피우며 이방 저 방으로 왔다 갔다 하는 조카의 아기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 까시 이야기 2010.03.08
브랜드 이름 잘 잊어버리는 남자가 사는법 세상에는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 너무도 많다. 사람들의 이름에서 음식점, 과자, 아이스크림, 영화 제목, 책 제목 등 기억해야 할 이름 천지이다. 사람의 이름을 제외하고는 이런 이름들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다. 그렇다 보니 해프닝이 너무 많다. 어찌보면 좀 어눌하게 보여지기도 하고, 세련됨이 떨어.. 까시 이야기 2009.11.08
남자들이 가을을 맞이하는 기분-쓸쓸함, 고독감, 외로움 오늘은 가을의 고독을 만끽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침울하고 우중충한 날씨가 기분을 나쁘게 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가을과 딱 맞아 떨어지는 날씨였다. 매년 찾아오는 연례행사처럼 가을이 오면 심하게 열병을 앓는다. 어떤 해에는 그 열병이 감기라는 가면을 쓰고 나타날 때도 있고, 어떤 해에는 마.. 내마음의 수필 2008.09.25
남자의 인생은 여자 세 사람과 동고동락 과거에 여자들은 삼종지도(三從之道)라 하여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따르고, 출가를 해서는 남편을 따르고,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 아들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었다. 즉 여자의 인생에 있어 남자 셋은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남자 셋에 의해 인생이 좌지우지되기도 하였다. 요즘은 여자들의 사회 진출이 .. 사람들 이야기 2008.04.27
어떤 남자가 관찰한 남자들 이야기 오늘은 왠지 남자 이야기가 하고 싶어진다. 여기서 말하고자하는 남자란 어느 정도 성장해서 남자구실을 할 수 있을 정도가 있는 나이가 된 남자들 이야기이다. 먼저 남자들은 동물들의 수컷처럼 승부욕이나 권력욕이 강하고, 남을 지배하려는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명예를 얻기 위해서 몸.. 사람들 이야기 2008.04.12
여자 셋과 같이 사는 한 남자 이야기 결혼 전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일 년 정도 혼자 살았다. 혼자 사는 삶은 늘 쓸쓸함 그 자체였다. 작은 평수이지만 혼자 사는 집이라 집안 살림이 별로 없어 무척 넓어 보였다. 저녁에 퇴근해서 돌아오면 늘 불 꺼져 있는 텅비어있는 집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집에 와도 별로 할일도 없고, 피곤해서.. 사람들 이야기 200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