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이들에게 하는 세 가지 거짓말 아이들은 방학중이다. 아이들은 방학이 되어서 신나지만, 반대로 괴로운 사람은 아내이다. 아이들과 싸우는 것도 힘들고, 삼시 세끼를 먹여야하는 것도 아내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다. 더구나 나까지 집에 있으니 아내는 집에서 더 바쁜 것이다. 농담조로 가끔 이렇게 말한다. “ 아이들이 방학이면, .. 아내 이야기 2009.01.09
남자의 인생은 여자 세 사람과 동고동락 과거에 여자들은 삼종지도(三從之道)라 하여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따르고, 출가를 해서는 남편을 따르고,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 아들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었다. 즉 여자의 인생에 있어 남자 셋은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남자 셋에 의해 인생이 좌지우지되기도 하였다. 요즘은 여자들의 사회 진출이 .. 사람들 이야기 2008.04.27
엄마 흉내 잘 내는 귀여운 작은 딸 얼마 전 모 보험사 광고에 아이가 등장해서 엄마 흉내를 낸 광고가 있었다. 아빠가 퇴근 후 욕실에서 양치질을 하는데, 딸아이가 변기에 걸터앉아 잔소리를 해 댄다. 그 광고가 참 인상적이었다. 작은 아이가 나와 엄마처럼 잔소리를 하는 모습이 꼭 우리 작은 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 술 먹었.. 딸들 이야기 2007.11.08
우리집 큰딸의 라면 사랑 이야기 보통의 아이들처럼, 내가 어렸을 때처럼 우리 큰딸은 라면을 너무 좋아한다. 자다가도 라면 먹으라고 하면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한다. 아마도 라면 속의 스프가 사람들의 입맛을 당기게하는 적절한 양념 배합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 맛의 유혹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대중들에게 인기는 식을줄.. 딸들 이야기 2007.09.23
엄마 생신 때 꿀떡 사드릴께요. 아내의 생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귀염둥이 딸들은 엄마 생일 준비로 벌써부터 분주하다. 시간만 나면 엄마 생일 선물로 무엇이 좋을지 궁리를 하고 있다. 큰 딸이 제안을 한다. “ 야 승진아 엄마 생신 때 신발 사드리자.” 작은 딸도 한마디 한다. “ 아냐 옷을 사드리자.” 나도 한마디 거.. 딸들 이야기 2007.09.08
작은딸이 엄마에게 쓴 편지 우리 작은 딸은 요즘 들어 글을 많이 쓴다. 편지도 쓰고, 글도 쓴다. 모두다 언니와 경쟁심리 때문에 쓰는 것이고, 언니가 글을 많이 쓰니까 무의식적으로 쓰는지도 모르겠다. 며칠 전에 아내를 감동시키는 편지를 작은딸이 썼다. 아직 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맞춤법도 많이 틀리지만 아내는 좋아서 어.. 딸들 이야기 2007.04.16
아빠의 권위는 상승 중, 엄마의 권위는 하강 중 아이들을 키우면서 재미있는 일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변화하는 모습이라든가, 나름대로 머리를 쓰며 행동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아이들을 키우는 재미는 어리면 어린대로 크면 큰대로 제법 쏠쏠한 것 같다. 나는 느끼지 못했.. 딸들 이야기 200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