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잘 만들지만 교통 질서는 안지키는 우리나라 사람들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길을 나선다. 길게 늘어선 출근 행렬을 보니 답답한 마음이 든다. 차량이 계속 늘어나는 모양이다. 도로 위를 다니는 차량의 숫자가 작년 다르고 올해 또 다르다. 올 봄 보다도 출근 시간을 10분 당겼지만,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은 더 늦어지고 있다. 차량이 많아지니 사람들은 더 .. 개똥철학 2010.09.15
직장인들은 유리감옥에 사는 사람들이다. 출근길 도로변에서 차를 기다리고 서 있다. 카풀을 하면서 생긴 나의 출근길 풍경이다. 학생들이 학교에 가느라 분주히 움직인다. 모두를 지친 표정들이다. 학교에 다니는 일과 공부하는 일들이 만만치 않은 것 같다. 도로 변에 있는 나를 보고 지나가는 택시들이 경적을 울려 댄다. 내가 택시를 타려.. 직장 이야기 2010.07.28
폭설에 대한 사람들의 여러 가지 생각들 눈이 많이 내렸다. 눈 내린 풍경이 포근하다. 출근길에 보이는 가로수와 야산의 나무들은 실로 장관이었다. 마치 대관령 산속에 묻혀있는 느낌이다. 이렇게 도심의 한복판에서도 눈의 정취를 맘껏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경이롭다. 내 눈은 즐겁지만 나무들은 괴로운 표정들이다. 모두 쌓인 눈이 무거워 .. 내마음의 수필 2010.03.10
주말에 일어난 평범한 일상들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매주 같은 일상이라도 조금씩 다른 형태로 다가온다. 늘 있는 일이라도 조금만 세심하게 살펴보면 다른 일상인 것이다. 계절의 변화도 그렇고, 내 안의 마음가짐이나 내면의 느낌도 조금씩 다르게 비쳐지는 것이 우리네 일상사인 것이다. # 치아 교정 한달에 한 번씩 치과에 간다.. 내마음의 수필 2008.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