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애인의 공통점 회사와 애인은 다르지만 비슷한 점도 많다. 단지 차이라면 애인은 사람이고, 회사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다. 회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는 곳이니 만큼 사람과 같은 성향이 있다. 만남에서 헤어짐 또는 결혼까지 회사와 애인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만남 애인을.. 직장 이야기 2015.12.09
욕심의 크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인간에게 있어 욕심의 끝은 어디 일까? 인간의 무한한 욕심 때문에 인류 문명은 발전되어져 왔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편리한 문명의 이기들도 따지고 보면 인간의 무한한 욕심 또는 욕망의 산물이다. 이런 결과를 놓고 볼 때 인간의 욕심이란 것은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을 동.. 개똥철학 2015.07.17
나이가 들수록 고단해 지는 것이 삶이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 딸이 가끔 말했다. "유치원 다닐 때로 돌아가고 싶어, 아빠. 그때가 참 좋았는데....." 사람들은 지나간 시절을 그리워한다. 나 역시 그렇다. 지나간 시절의 삶이 더 편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지나간 시절을 그리워하는지도 모르겠다.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유치원을 그리.. 내마음의 수필 2015.07.13
학교를 졸업하면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하는 이유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했다. 부모님으로부터 용돈도 일체 받지 않았다. 부모님으로부터 돈을 받을 때에는 생일이라든가 특별한 명분이 있을 때만 받았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부모님의 도움은 받지 않았다. 부모님이 도와줄 돈이 없었기 때문에 받지 못한 것이.. 직장 이야기 2013.02.05
나는 생일을 4개나 갖고 있다. 보통 생일은 일년에 한 번씩 돌아온다.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라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생일이 왔다고 호들갑을 떨지만, 나는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라 유난을 떨고 싶지 않다. 그냥 챙겨 주면 고맙게 받고, 챙겨주지 않으면 그냥 넘기고 만다. 총각 시절에는 생일을 그.. 까시 이야기 2012.03.12
우리 딸이 결혼 하면 자식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들 후라이드 치킨, 피자, 떡볶이, 김밥, 오징어튀김, 감자튀김, 햄, 소시지, 우동, 라면, 칼국수, 식빵 등은 우리 두 딸들이 좋아하는 음식 목록이다. 모두 패스트푸드의 일종이다. 왜 그렇게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아내의 건강 때문에 자제를 시키니 더 먹으려고 한다.. 딸들 이야기 2012.02.24
내가 그녀를 만난 것은 깊은 인연 때문인가 보다. 내가 그녀를 만난 것은 20년 전 일이다. 그때 당시 나는 모회사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지금은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지만 당시에는 차가 귀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거나 통근버스를 이용하였다. 공장과 연구소는 대부분 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통근버.. 내마음의 수필 2012.01.30
나의 결혼 조건은 '삼시세끼 밥 먹는 것' 이었다. 토요일 아침이다. 아내는 압력밥솥에 밥을 짓고 있다. 밥을 안치면서 한마디를 던진다. “아휴, 오늘은 밥하기 싫다. 빵 한쪽으로 때웠으면 딱 좋겠네.” 듣고 보니 이해가 간다. 일 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밥을 짓는다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밥을 짓는다 해도 그런 마음이 들 것이다. 나의 .. 내마음의 수필 2011.05.28
남자가 여자를 선택하는 기준 큰아이가 아파서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갔다 왔다. 임파선이 부어서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병원 갔다 오는 길에 택시를 탔다고 한다. 택시 안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아내를 보고 택시 기사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손님, 목소리가 참 예쁘시네요.” 아내는 별 싱거운 사람 다보겠다는 투로 말을 .. 내마음의 수필 2010.08.24
회사를 그만두고 면접보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 며칠 전 면접을 보았다. 이제 사람을 뽑는 면접을 자주 하는 것을 보니 직장 생활을 오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실업자가 많다고 언론에서는 떠들어 대지만, 막상 사람을 뽑으려고 하면 마땅한 사람이 없는 것이다. 게다가 경력 사원은 더더욱 뽑기가 힘들다.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기술직을 포함한 모.. 직장 이야기 20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