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퇴근 하니 가족들이 하는말 "어디 아픈 거야?" “칼 퇴근”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까지 직장인의 영원한 꿈이 바로 칼 퇴근이다. 퇴근 시각에 맞춰 퇴근한 것이 언제였던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애써 기억을 하려고 머리를 굴려 보지만 머리 속에는 텅 빈 공간만이 남아 있다. 하긴 일년에 한두 번 칼.. 내마음의 수필 2009.09.19
학벌 콤플렉스를 극복해야 하는 이유 요즘 우리나라는 학벌 신드롬에 걸린 것 같다. 학벌을 위해 엄청난 사교육비를 들이고, 학벌 때문에 부동산 값이 좌지우지 되는 것을 보면 그 영향이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한다. 하긴 우리나라에서 명문 대학을 졸업하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어느 정도 수준을 누리며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 개똥철학 2009.09.08
현대인들은 사육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모든 것이 대량 생산을 하는 산업사회가 시작되면서 공산품의 대량 생산은 물론 식료품까지 대량 생산하는 시대가 되었다. 식료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 한 두 마리씩 길러지던 가축들이 사육하는 방식을 통해 대량 생산 하게 되었다. 이러한 대량 생산 방식은 요즘 들어 사람들에게도 전해진 것 같.. 개똥철학 2009.05.09
힘들었던 백수 생활을 끝내며 직업이 없다는 것은 사람을 여러모로 힘들게 한다. 백수 생활이 힘들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사표를 낸 것이다. 사표를 내지 않고 버틸 수도 있었지만, 상황이 나를 밀어 내었다. 한 달 반 동안 힘들게 보냈지만 나의 선택이 옳았다고 아직도 생각하고 있다. 남들이 보면 아직 배가 불러서 그런다고 비.. 까시 이야기 2009.01.18
어느 회사원의 무기력한 일상 일년 전 직장을 옮기고 참으로 바쁘게 살아왔다. 거의 매일 야근을 해야 했다. 어쩌다 회사 문을 일찍 나서는 날은 회식이 있거나 개인적으로 아주 급한 볼일이 있는 날이나 가능했다. 이제 몸도 지쳤는지 며칠간 감기몸살로 고생을 했다. 예전 같으면 감기에 걸려도 한 이삼일 정도 앓고 나면 툭툭 털.. 직장 이야기 2008.10.16
중년의 샐러리맨 2007년은 힘들었다네 올해는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다사다난(多事多難)하다는 것을 그냥 사전에 나오는 단어로만 알고 지내왔는데, 실제로 겪고 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몇 년 동안 겪어야 될 일을 한 해에 다 겪은 느낌이다. 그나마 블로그에 조금씩 써온 글들이 올 한해를 기억하게 해줄 뿐이다. .. 직장 이야기 2007.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