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가지고 있어야 돈이 된다. 재테크 열풍은 식을 줄 모르는 것 같다. 자녀의 교육과 함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재테크인 것이다. 하지만 돈을 번다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경제 지식이 없는 우리와 같은 서민은 더욱 그렇다. 요행히 돈을 벌었다고 해도 세금을 피해 나가는 것도 잘 모른다. 한마디로 정보가 있어.. 개똥철학 2011.06.01
직장은 단지 돈만 버는 곳은 아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무작정 회사에 취직했다. 요즘 대학을 졸업하는 친구들을 보면 사회에 나오는 목표도 뚜렷하다. 회사에서 어떻게 일할 것인지, 왜 일을 하는지에 대한 가치관이 정립된 친구들도 많은 것 같다. 이와는 반대로 나는 단지 돈을 벌기위해 직장 생활을 택했다. 졸업과 동시에 부모님에게.. 직장 이야기 2011.03.16
입학하는 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메시지 큰딸이 중학교에 입학한다. 처음이라는 것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걱정도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 딸들을 처음 어린이집에 보내던 날, 초등학교에 보내던 날도 그랬다. 지금 역시 같은 마음이다. 큰딸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 마음은 들떠 있으면서도 한편의 두려움도 .. 카테고리 없음 2011.03.03
15년 정도 지방에 살다가 수도권에 올라와 보니 15년전 서울을 떠났다. 시골에서 청운의 꿈을 안고 올라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서울에서 다녔다. 그리고 수도권에서 직장생활도 하였다. 그러다 보니 10년 정도 서울에서 살게 되었다. 서울에서 살면서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은 너무나 살기가 힘든 곳이란 걸 느꼈다. 그래서 지방행을 결정 했다. 지방으.. 까시 이야기 2009.12.31
초보 기러기 아빠는 일요일 저녁이 되면 쓸쓸해진다. 금요일 저녁이면 기분 좋은 마음으로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가는 길은 발걸음도 가볍다. 가족들이 기다리기 때문에 마음은 바쁘지만, 안전을 위해 차분히 운전한다. 집에 도착하면 두 딸들과 아내와 상봉한다. 두 딸들은 생전 처음 보는 것처럼 환영을 한다. 마음속에서는 흐뭇한 마음.. 까시 이야기 2009.12.17
진흙탕에 풍덩 빠져서 일해야 성공이 보인다. 극기 훈련이나 서해안 해수욕장에 가면 진흙탕이 있다. 극기 훈련 프로그램에 진흙에 빠지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그램이 없더라도 동료들이나 친구들이 장난기가 발동하면 진흙에 몸을 담가야 한다. 처음에는 진흙탕에 빠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거나 끝까지 버티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 개똥철학 2009.11.29
난 ‘NO’라고 대답하는 직원이 좋다. 월요일 아침이면 회의를 한다. 회사 간부회의, 팀 회의를 진행한다. 어떤 때는 회의의 내용이 별로 없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한다. 혹시나 기대를 하고 회의에 들어가지만 회의를 끝내고 나오면 역시나 별 내용이 없는 것이다. 사장님이 일방적으로 물어 보고 지시하는 경우가 다반사.. 직장 이야기 2009.11.09
'마흔으로 산다는 것'은 고단한 일이다.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 내 나이를 생각한다. 이제 막 마흔 중반의 고개를 넘어가고 있다. 문득 나는 마흔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아본다. 새해를 맞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도 후반부를 지나가고 있다. 보통 마흔의 가장들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을 것이다. 집에서는 아이들 학원비.. 내마음의 수필 2009.11.03
초딩,고딩,직딩~ 대한민국에서 "딩"으로 산다는 것은? 우리나라에는 "딩"들이 많다. "딩"의 뜻이 정확히 몰라 오픈 사전에서 찾아보니 "학생이란 뜻을 지닌 접미사.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 뒤에 붙어 신분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임" 이라고 적혀 있다. 아마도 초등, 중등, 고등할 때 "등(等)"이 "딩"으로 불려진 것이라 생각된다. 딩들이 많은 세상, 우리나라.. 카테고리 없음 2009.10.10
내가 아내에게 블로그를 만들어준 이유는? 글 쓰는 것을 취미로 시작한 블로그가 요즘은 내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글을 써 왔다. 거의 일주일에 한 두 편씩은 쓴 것 같다. 시간이 좀 나면 두 편, 시간이 없으면 한 편, 너무 바쁜 주에는 건너뛰기도 했다. 요즘은 여유가 있어 글을 많이 쓰는 편이다. 예전에 썼던 .. 아내 이야기 200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