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마음이 느껴지는 초등생의 일기 우연히 작은 아이의 일기장을 보게 되었다. 아이들의 일기가 참으로 순수하게 느껴진다. 보이는 그대로 표현한 일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2008년 6월 23일 제목 : 책 동화책은 참 재미 있어요 책은 똑똑해져요 그림이 생각나서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어요. 어른들은 굵은 책을 보지만 우리는 동화책을 봐요.. 딸들 이야기 2008.07.03
유치원생이 쓴 우리가족 소개 일기 회사에서 퇴근해서 보니 작은 놈이 가족들의 초상화를 그려서 거실 창에 붙여 놓았습니다. 그림이 너무 깜찍하고 귀여워 올려봅니다. 그리고 우리가족을 소개하는 일기도 써 놓았습니다. 작은 놈이 쓴 가족 소개 한번 들어 보세요. 작은놈은 우리 가족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모양입니다. 그림에서도 글.. 딸들 이야기 2008.02.16
유치원생이 쓴 일기 한 번 보세요. 올해 유치원을 졸업하는 작은 딸이 쓴 일기 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린이집에서도 유치원 못지않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딸이 쓴 일기를 읽다가 아이들의 순수함이 재미 있어 올려 봅니다. 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딸들 이야기 2008.01.20
엄마 제 인형 왜 버리셨어요? 우리 딸들에게 각자 애지중지하는 인형 하나씩 있었다. 큰딸이 가지고 놀던 인형 이름은 강순이(강아지 인형) 이고, 작은딸이 가지고 놀던 인형이름은 곰곰이(곰 인형)이다. 오랫동안 가지고 놀다가 보니 낡고 여기저기 구멍이 나서 아내가 버렸다. 아내는 오래전부터 구멍 난 인형이 싫다고 말해 왔었.. 딸들 이야기 2008.01.06
나중에 무엇이 될까?(작은딸의 일기) 일곱살이 된 작은 딸도 조그만 공책에 일기를 써 놓았습니다. 맞춤법도 틀리고 제멋대로이지만, 작은 놈의 일기에 정이 더 갑니다. 아마도 막내라서 그런가 봅니다. 아내와 나는 이 일기를 보고 웃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아이들 때문에 웃고 사는 것 같습니다. 맞춤법이 틀린대로 그대로 옮겨 .. 딸들 이야기 2007.11.02
나뭇잎 줍기(큰딸의 일기) 어제 저녁에 퇴근해 보니 큰 딸이 반갑게 맞이 한다. 큰딸은 좋은 일이 있는지 싱글벙글이다. 무슨 일이 있냐고 물으니 밝게 대답한다. “아빠 내 글이 학교 신문에 실렸어” 하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딸아이가 신문에 나오니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부모는 다 똑 같은 것 같다. 아이들이 잘.. 딸들 이야기 2007.11.02
아내의 유방암 투병 일기 아내가 2년전에 유방암이 발병했다. 오늘 2년이 되어 서울 병원으로 검진하러 간다. 병원 가는 날은 하루종일 조바심이 난다. 아무 일이 없어야 하는데 하고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다. 그동안 틈틈이 써 놓은 투병일기를 모아 보았다. 나와 똑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분들에게.. 아내 이야기 2007.10.26
우리집 큰딸의 라면 사랑 이야기 보통의 아이들처럼, 내가 어렸을 때처럼 우리 큰딸은 라면을 너무 좋아한다. 자다가도 라면 먹으라고 하면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한다. 아마도 라면 속의 스프가 사람들의 입맛을 당기게하는 적절한 양념 배합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 맛의 유혹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대중들에게 인기는 식을줄.. 딸들 이야기 2007.09.23
방학때 하고 싶은 일 이번 주만 지나면 초등학교 방학이 시작된다. 집사람은 벌써부터 아이들과 하루 종일 보낼 것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오는데, 딸들은 이와 반대이다. 벌써부터 방학을 어떻게 보낼가 이런 궁리 저런 궁리를 하고 있다. 일기장에 방학때 하고 싶은 일을 그림을 섞어서 표현해 놓았다. 방학때 하고 싶은 .. 딸들 이야기 2007.07.15
큰딸이 일기장에 쓴 동시 체조를 하다가 2007년 5월 30일 체조를 하다가 허리를 굽히면 해님도 따라서 거꾸로 돌고 양팔을 위로 벌리면 바람이 대롱대롱 손에 매달리고 고개를 숙이면 땅이 나에게 손을 흔들면서 안녕? 인사하지요. 연필이 하는일 2007년 6월 5일 연필은 나에게 영어쓰기를 해주고, 연필은 나에게 일기를 쓰게 해준.. 딸들 이야기 200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