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에 대한 불편한 진실 직장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날은 언제일까? 월급날도 그 중의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직장인은 월급을 받고 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월급이 이곳저곳으로 빠져나간다. 마치 연못의 물이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서서히 말라가듯 급여통장의 돈은 서서히 말라가는 것이.. 직장 이야기 2015.11.04
인생의 정답은 마음속에 있다. 가끔 삶에 대해 자신에게 물어 본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거니?’ 듣고 싶은 대답은 이런 것이다. ‘그래 너는 잘 살고 있어. 멋지게 살고 있어.’ 잘 살고 있다는 대답을 듣고 싶은 것은 스스로 위안을 받기 위함이다. 아니면 자신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 대답을 원하는 것이다.. 직장 이야기 2015.10.29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낄 때 나이가 들었다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다. 20대는 30대나 40대를 보고 나이가 들었다고 한다. 60대 어른들은 40대를 보고 아이들처럼 취급을 한다. 그리고 60대 어른들은 한 10년만 젊었어도 하며 나이에 대한 아쉬움이나 미련을 갖는다. 이렇게 보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은 정확한 나이로 구분.. 사람들 이야기 2015.10.27
현재의 내 모습, 과거의 상사 모습 신입사원 시절 나는 반항아 였다. 아마도 일찍 직장 생활을 시작해서 그랬던 것 같다. 더욱이 군대 같은 조직 생활을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조직이 뭔지 몰랐으니 상사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을 너무도 몰랐던 시절이기도 했다. 반항아 기질과 조직에 대한 무.. 직장 이야기 2015.10.23
평범한 일상 속의 행복찾기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매일 똑같은 일상처럼 보이지만 조금씩 다른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우리네 삶이다. 무심코 지나가는 우리들의 일상을 조금만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행복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찾게 된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행복한 일.. 내마음의 수필 2015.10.22
고구마와 가난했던 어린시절 시골집에서 고구마를 가져왔다. 보라색과 분홍색을 섞어 놓은 듯한 빛깔이 난다. 색깔을 보니 먹음직스러워 군침이 돈다. 아내에게 빨리 쪄서 먹자고 재촉을 했다. 아내는 나의 말대로 신속하게 고구마를 씻어 밥솥에 넣어 찌고 있다. 햇고구마의 찌는 냄새가 거실로 퍼져 나간다. 고구마.. 내마음의 수필 2015.10.02
가을이 오면 느껴 보고 싶은 것들 가을이 왔다. 아침, 저녁에는 선선해서 가을 같지만 한낮에는 여름 같은 어정쩡한 가을이다. 그래도 습하고 찌는 듯한 더위가 물러나니 살 것 같다. 무덥던 여름도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싸늘한 공기가 가을이 왔음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한다. 가을이 오면 사람들.. 내마음의 풍경 2015.10.01
직장에서는 인사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경로로 개인이 평가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업무 능력을 말할 것도 없고, 사람들과의 관계, 태도, 그 사람의 행동 양식 등이 평가의 대상이 된다. 이런 일련의 평가들이 어느 시점에서 평가되는 것은 아니고, 오랜 시간 쌓여서 평가가 된다. 마치 사람들의 .. 직장 이야기 2015.09.15
언제나 짧은 아버지와의 대화 고향집으로 가끔 전화를 건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매번 바뀐다. 아버지, 어머니, 형수, 형 번갈아 가며 전화를 받는다. 예전에 아버지는 외출을 많이 하셔서 아버지가 전화를 받은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부쩍 많이 늘었다. 주로 아버지가 받으신다. 그만큼 아버지가 밖에 나.. 사람들 이야기 2015.09.10
늦은 성공이 더 멋진 인생 조기 교육 열풍이 거센 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부모들을 자녀들에게 무엇이든 빨리 배우게 한다. 물론 나도 그런 사람 중의 한 사람이었다. 아이들이 조금 잘 한다고 열광한 적이 있었다. 아이들이 다른 애들보다 한글을 빨리 읽거나 남들보다 배우는 속도가 빠르면 좋아했던 .. 개똥철학 201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