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어머니 모습은 현재의 내모습 내가 기억하는 어머니 모습은 늘 일하는 모습이었다. 새벽 같이 일어나 아침 준비하시고, 부엌일을 마치시면 밭으로 나가셔서 일을 하셨다. 점심을 드시고도 잠시도 쉬지도 않으시고, 막간을 이용하여 냇가에 가서 빨래를 하셨다. 그리고 또 쉬지 않고 바로 밭으로 나가서 일을 하셨다. .. 사람들 이야기 2016.04.08
존경 받는 선배가 되고 싶다. 직장을 오래 다니다 보니 선배들이 거의 없다. 일에 묻혀 살다보니 어느덧 선배가 하나둘씩 줄어 들더니 이제는 한사람도 남지 않았다. 가끔 어려운 결정을 할 때 선배님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니만 현실은 나를 쳐다보는 후배들만 주위에 있을 뿐이다. 후배들이 많으니 아무래.. 직장 이야기 2016.03.31
공부하는 방법도 공부해야 한다. 큰 딸이 고 3이 되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공부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공부가 조금 힘들다고 하였다. 그러더니 고 3이 되니 더 힘들다고 한다. 아마도 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는 모양이다. 친구들이 모두 열심히 한니까 부담이 되는 것이고.. 개똥철학 2016.03.29
세상에는 공짜가 없단다. 공짜를 좋아하는 것은 모든 동물들의 본능인 것 같다. 힘들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의 일이란 것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다. 아마도 세상에는 공짜를 취하려고 하는 사람들과 각종 동물들, 곤충들, 식물들까지 경쟁하고 있기 때문.. 개똥철학 2016.03.10
신입사원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 며칠 전 나와 같이 일하는 신입 직원이 사직서를 제출 하였다. 사직서를 받고 나니 황당한 기분이 들었다. 왜 그만두는 것일까를 한참 고민하다가 면담을 하였다. 면담을 하다가 보니 사직의 이유는 같이 일하는 초급 관리자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관리자와 일하기 싫어서 사표를 내는 .. 직장 이야기 2016.03.07
현재의 중요성을 잊고 사는 우리들 스피드 시대이다.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런 속도감 속에서 사노라면 숨이 막힐 지경이다. 하지만 속도를 무시하고 살 형편도 되지 못한다. 속도를 무시하다가 보면 경쟁자에게 잡혀 먹히거나 추월당하기 때문이다. 잡혀 먹히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다 보면 일주일이 후딱 지.. 개똥철학 2016.03.04
퇴근하는 아빠의 손 퇴근하는 길에 슈퍼에 들렀다.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아이스크림 코너에서 발걸음이 멈춰졌다. 눈은 아이스크림에 자연스럽게 고정되어 있었다. 아이스크림 하나를 집어 들었다. 한 개씩 낱개 포장되어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신혼시절 아내와 함께 맛있게 먹었던 아이스크림이다. 아.. 내마음의 수필 2016.02.25
말만 잘한다고 영업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흔히들 말한다. 말을 잘하면 영업을 잘한다고 한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영업을 싫어했다. 그리고 말을 잘해야 영업을 잘하는 것이라 굳게 믿고 있었다. 사회에 처음 나왔을 때 영업 쪽의 업무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영업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영업은 두려움 또는 공포의 .. 직장 이야기 2016.02.16
사춘기 시절 후회되는 이야기 중학교에 다니는 작은딸이 사춘기 때문인지 가끔 심통을 부린다. 그 모습을 보니 어린 시절 사춘기가 생각이 난다. 사춘기 때 심통 부린 일들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왜 그랬나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중학교 다닐 때 일이다. 그 당시에는 학교가 멀어 7촌 아저씨뻘 되는 친척집에서 3.. 내마음의 수필 2016.02.04
할머니와 화롯불에 대한 추억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겨울 다운 날씨이다. 추운 겨울이 오면 자연스럽게 화롯불과 할머니가 생각이난다. 어린 시절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이 오면 시골집 방안에도 많은 변화가 왔다. 겨울이 오기 전에 각 방문마다 창호지를 새것으로 바르는 것으로 겨울 준비가 시작된다. 그 동안 구멍.. 내마음의 풍경 201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