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 잘하는 사람은 대체로 집안일 잘 못한다. 남자들은 두 가지 일을 잘 못한다. 반면에 여자들은 두 가지 일을 잘도 한다. 뜨개질을 하면서 TV도 잘 보고, 전화를 받으면서 화장도 잘 한다. 전화를 받으면서 요리를 하기도 하고, 요리도 동시에 두세 가지씩 할 때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한번에 한 가지 일 밖에 못한다. 텔레비전의 드.. 직장 이야기 2012.08.03
복날 꼭 삼계탕을 먹어야 하는가? 어제는 초복이었다. 인터넷 뉴스를 보니 삼계탕을 먹으러 길게 줄 서있는 사람들이 보도 되었다. 줄을 길게 기다리면서 꼭 삼계탕을 먹어야 하는지 의문이 생겼다. 날이 더워서 보양식을 먹어야 한다면 어제 먹거나 내일 먹어도 된다. 또 며칠 있다가 편안한 시간에 먹어도 된다. 꼭 복날 .. 직장 이야기 2012.07.19
회사에서 내 업무는 잠시 맡아서 하는 것일 뿐이다. 학창시절 직장에 들어가면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해야 하는 줄 알았다. 직장에 들어와 보니 아닌 경우도 많았다. 이공계 전공자가 사무직에 있는 경우도 있었고, 인문계열 전공자가 기술직에 있는 경우도 있었다. 아무튼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회사.. 직장 이야기 2012.07.04
직장인의 하루와 참새의 하루 가끔 아침에 집을 나서며 아내에게 이런 인사를 주고받는다. <참새의 하루>라는 유행가의 가사처럼 인사를 한다. “오늘도 낟알갱이 주우러 다녀오리다.” “알갱이 많이많이 주워 오세요.” 하며 아내는 대답을 한다. 이런 아내의 대답에는 돈을 많이 벌어 오라는 의미가 숨겨져 있.. 직장 이야기 2012.07.03
직장인이 부자 되기 위한 교과서적인 방법 아침을 먹으며 아내는 돈 걱정을 하고 있다.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는 돈이 최우선인 것 같다. 뉴스만 보아도 경제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모든 사람들이 경제에 관심이 많은 것만 보아도 그렇고, 어른들은 모이면 돈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다. 돈이 모이는 곳에는 사람들이 벌 .. 직장 이야기 2012.06.23
회사를 떠나는 후배의 뒷모습에 눈물이 났다. 퇴근할 무렵 옆 부서에서 일하던 후배가 퇴직인사를 하러왔다. 커피한잔을 건네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후배는 마음씨가 참 좋았다. 회사생활에서 마음씨 좋다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되는 것 같았다. 마음이 순수하고 고지식했기 때문에 회사나 윗사람이 원하는 방향을 빨리 .. 직장 이야기 2012.06.14
직장에서 좋은 선배는 희망사항인가? 이제는 직장에서 선배보다는 후배들이 훨씬 많다. 아니 선배가 거의 없다. 일에 묻혀 살다보니 어느덧 이렇게 되었다. 회사에서 후배들만 많이 있으니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어떤 때는 선배가 있었으면 어려운 결정을 할 때 상의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며칠 .. 직장 이야기 2012.06.11
인생에서 포기는 새로운 선택의 시작이다. 학창시절 이런 경험은 다 있을 것이다. 고3때는 입시 준비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시기였다. 공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머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시간이 나더라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한 시기였다. 설령 시간이 나더라도 다른 짓을 하면 불안한 것이다. 그렇다 보니 하고 싶.. 직장 이야기 2012.06.04
직장에서 통찰력은 중요한 능력중의 하나이다.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는 늘 우리들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든다. 또한 잘난 사람들이 많은 이 시대에는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 사람간의 경쟁도 치열하고, 회사끼리의 경쟁, 국가 간의 경쟁 등, 모든 부문에서 거의 무한 경쟁으로 가는 시대이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려면 여러 가.. 직장 이야기 2012.05.29
직장에서 자기주도적 삶이 중요한 이유?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자기 주도적으로 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어린시절 부모의 간섭이 심하지 않았는데도 자기 주도적으로 살지 못한 것 같다. 늘 남의 시선이나 평가를 두려워하며 살아왔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남들에게 좋게 보여 지거나 좋은 평가를 받.. 직장 이야기 201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