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인생에 영향을 주는 여자 세사람 과거에 여자들은 삼종지도(三從之道)라 하여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따르고, 출가를 해서는 남편을 따르고,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 아들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었다. 즉 여자의 인생에 있어 남자 셋은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남자 셋에 의해 인생이 좌지우지되기도 하였다. 요즘은 여자들의 .. 내마음의 수필 2012.07.23
<돈의 맛> 돈의 맛은 씁쓸했다. 영화가 궁금했다. 돈에 대해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하여 영화를 보았다. 내 예상과 비슷하게 묘사하고 표현했다. 물론 예고편을 보아서 그렇게 짐작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돈에 열광한다. 문제는 시간이 흘러갈수록 더 열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진 자들이 더 열광한다는 .. 내마음의 수필 2012.05.24
[어버이날]부모는 자식에게 이런 사람이란다. 공부하라고 소리를 지른다. 자식들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조바심이 나는 사람들이 부모이다. 자식들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소리치며 잔소리를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밤늦도록 열심히 공부를 하면 마음이 아픈 것도 부모이다. 혹시 몸과 마음이 상하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부모인 .. 내마음의 수필 2012.05.08
어머니에게 용돈 받은 40대 중년의 아들 며칠 전 고향집에 일이 있어 다녀왔다. 집에 도착해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방으로 들어오셨다. 남들이 볼까봐 조심스럽게 들어오셨다. 들어오셔서 하얀 봉투를 내밀며 조용하게 말씀하셨다. “아범아, 며칠 더 있으면 네 생일인데 식구들하고 맛있는 것 사먹어라. 오랜만.. 내마음의 수필 2012.05.03
우리들이 산다는 것은 나를 찾기 위한 여정 우리들이 산다는 것은 나무 끝에 달려있는 나뭇잎이다. 햇빛이 잘 비치는 따스한 날에는 마음껏 광합성을 하여 잎사귀도 커지고 나무에도 영양분을 공급하는 평화로운 날이 지속된다. 햇빛이 잘 비치고 기온이 올라가면 나뭇잎이 자라는 속도도 빨라지고, 풍요로움만 가득할 것만 같다. .. 내마음의 수필 2012.04.27
사람들마다 아픈 창문 한두 개는 가지고 있다. 아주 깨끗한 유리로 만들어진 창문 하나가 있다. 이 창으로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아픔만 보인다. 창이 깨끗할수록 아픔은 더 잘 보인다. 창의 크기가 클수록 아픔의 크기도 더 크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창문에 무언가로 가리거나 커튼을 달아 아픔의 크기를 줄이기도 한다. 살아가다가.. 내마음의 수필 2012.04.20
글에는 욕심이 없어야 할 것 같다. 늘 새로운 것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며 살았다. 학창시절 공부가 즐거웠다. 그러나 시험은 싫었다. 시험만 없었다면 학창시절이 더 즐거웠을 것 같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을 즐거워했다. 또한 새로운 것을 창작한다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 내마음의 수필 2012.02.03
내가 그녀를 만난 것은 깊은 인연 때문인가 보다. 내가 그녀를 만난 것은 20년 전 일이다. 그때 당시 나는 모회사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지금은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지만 당시에는 차가 귀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거나 통근버스를 이용하였다. 공장과 연구소는 대부분 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통근버.. 내마음의 수필 2012.01.30
시작과 끝이 중요한 이유 새해가 밝은지 며칠이 지났다. 남들은 새해가 왔다고 해맞이 여행을 떠나고, 신년 계획을 세운다고 분주하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우리 가족은 평상시와 똑 같이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저번 주는 회사에서도 행사가 많았다. 시무식도 했고, 승진자 발표도 .. 내마음의 수필 2012.01.08
팥 시루떡이 그리워지는 어느 날 오후 며칠 전 사촌처남의 결혼식이 있었다. 아침 일찍부터 아내와 함께 서둘러 결혼식에 참석했다. 요즘은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이 유행인가 보다. 결혼식은 대부분 호텔에서 화려하게 진행된다. 호텔 조명 때문인지 몰라도 신랑, 신부가 더 멋져 보인다. 결혼식이 끝나고 점심을 .. 내마음의 수필 201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