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마음이 느껴지는 초등생의 일기 우연히 작은 아이의 일기장을 보게 되었다. 아이들의 일기가 참으로 순수하게 느껴진다. 보이는 그대로 표현한 일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2008년 6월 23일 제목 : 책 동화책은 참 재미 있어요 책은 똑똑해져요 그림이 생각나서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어요. 어른들은 굵은 책을 보지만 우리는 동화책을 봐요.. 딸들 이야기 2008.07.03
작은딸과 함께 초등학교에 갔다. 늦잠을 잤다. 요즘 매일 지속되는 야근으로 피로가 온몸을 짓누르고 있다. 그래도 오늘은 집에서 쉰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가볍다. 눈을 떠 보니 두 딸들은 시끄럽게 떠들며 아침을 먹고 있다. 무슨 할 이야기가 많은지 두 딸들은 늘 조잘거린다. 그 소리에 잠이 깬 것이다. 밥 먹기가 싫은지 큰 딸은 젓.. 딸들 이야기 2008.06.21
작은 딸이 만든 사탕 돌림판 게임기 작은 딸은 단 것을 참 좋아한다. 사탕, 초콜릿, 젤리 등 단 것만 먹어 댄다. 단 것을 좋아하다 보니 과일도 단맛 나는 것들만 좋아한다. 단맛이 나지 않으면 입에도 대지 않는다. 감, 복숭아, 수박, 참외, 딸기 등이 우리 작은 놈이 좋아하는 과일 등이다. 단 것을 좋아하다 보니 벌써 충치가 생겨 치과를 .. 딸들 이야기 2008.03.09
눈물바다가 된 어린이집 졸업식 어제는 작은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졸업식이 있었다. 작은 놈을 낳았을 때 언제 키우나 하고 고민 했더니 벌써 그 놈이 어린이집을 마치고,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막상 학교에 들어 갈 나이가 되었지만, 작은 놈이라 그런지 학교를 보내는 것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막상 들어가면 잘 하.. 딸들 이야기 2008.02.24
유치원생이 쓴 우리가족 소개 일기 회사에서 퇴근해서 보니 작은 놈이 가족들의 초상화를 그려서 거실 창에 붙여 놓았습니다. 그림이 너무 깜찍하고 귀여워 올려봅니다. 그리고 우리가족을 소개하는 일기도 써 놓았습니다. 작은 놈이 쓴 가족 소개 한번 들어 보세요. 작은놈은 우리 가족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모양입니다. 그림에서도 글.. 딸들 이야기 2008.02.16
유치원생이 쓴 일기 한 번 보세요. 올해 유치원을 졸업하는 작은 딸이 쓴 일기 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린이집에서도 유치원 못지않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딸이 쓴 일기를 읽다가 아이들의 순수함이 재미 있어 올려 봅니다. 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딸들 이야기 2008.01.20
딸의 책가방과 나의 책보자기 내년에는 작은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작은놈이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내는 입학 날짜가 아직도 멀었는데 벌써부터 가방을 준비하고 야단이다. 아내는 작은 딸이 학교에 간다고 하니까 또 다른 기분을 느끼는 것 같다. 큰딸이 학교.. 딸들 이야기 2008.01.13
엄마 제 인형 왜 버리셨어요? 우리 딸들에게 각자 애지중지하는 인형 하나씩 있었다. 큰딸이 가지고 놀던 인형 이름은 강순이(강아지 인형) 이고, 작은딸이 가지고 놀던 인형이름은 곰곰이(곰 인형)이다. 오랫동안 가지고 놀다가 보니 낡고 여기저기 구멍이 나서 아내가 버렸다. 아내는 오래전부터 구멍 난 인형이 싫다고 말해 왔었.. 딸들 이야기 2008.01.06
뽀뽀를 해주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방 우리집에는 방이 세 개가 있다. 가장 큰 방은 아내가 쓰는 방, 두 번째로 큰 방은 큰아이가 쓰는 공부방, 작은 방은 작은 놈이 쓰는 방이다. 가족회의를 통해서 정한 방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정해 버린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쓰다 보니 불문율처럼 정해져 사용하고 있다. 나는 그냥 이방 .. 딸들 이야기 2007.11.10
엄마 흉내 잘 내는 귀여운 작은 딸 얼마 전 모 보험사 광고에 아이가 등장해서 엄마 흉내를 낸 광고가 있었다. 아빠가 퇴근 후 욕실에서 양치질을 하는데, 딸아이가 변기에 걸터앉아 잔소리를 해 댄다. 그 광고가 참 인상적이었다. 작은 아이가 나와 엄마처럼 잔소리를 하는 모습이 꼭 우리 작은 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 술 먹었.. 딸들 이야기 2007.11.08